임신 중, 대개는 임신 중후반에 처음 발생했거나발견된 당대사장애입니다.
임신 중기와 후기에는 정상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는데 이는 인슐린 작용 효과가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부분 분만 후 사라집니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후반에 생기기 때문에 기형이나 초기 유산 위험은 없습니다.
다만,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산과적 합병증으로산모에게는 양수과다증, 임신성 고혈압, 신우신염, 조산 등이, 신생아에게는 거대아, 저혈당증, 저칼슘혈증, 적혈구과다증, 신생아 호흡곤란 등이 있습니다.
가까운 가족 중 당뇨환자가 있는 경우, 체중관리가 어렵고비만인 산모, 평소 고혈압이 있는 산모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임신 24~28주 사이에 시행하며, 자가혈당측정, 케톤뇨, 당화혈색소 등을 측정해 평가합니다. 분만 후 4~12주에 75g 경구포도당부하검사를 시행해 당뇨병의 지속 여부를확인합니다.
혈당을 철저히 조절하면 주산기 합병증과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식사 요법은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당뇨병 관리법입니다. 기본적으로 하루 3끼, 2번 간식으로 규칙적인 식사와 소량의 간식으로 나누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빠르게 걷기 등 운동도 좋지만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